맥주 안주 추천 - 삼진어묵 쉐킷어묵
삼진어묵 쉐킷어묵 후기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구경하다가 삼진어묵 쉐킷어묵이 딱! 충동구매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구입했습니다! 3개 만원입니다.
어렸을 때 학교 앞에서 팔던 어묵 튀김이 생각납니다. 그 맛을 있지 못해 가끔 집에서도 어묵을 튀겨 별미로 즐기곤 했는데요, 삼진어묵에서 튀긴 어묵을 보자마자 온 감각이 발동했습니다. 더구나 잘게 잘라진 형태로 튀겨 식감도 살아있을 것 같아 속으로 이거다! 싶었어요. 역시 아는 맛이 더 무섭습니다.
구입하면 시즈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3개를 구입했기 때문에 시즈닝 맛별로 하나씩 선택했습니다. 쉐킷어묵이라 하니 롯데리아의 양념감자나 뿌셔뿌셔가 생각납니다. 플라스틱 통에 시즈닝을 넣고 흔들어 섞어 먹습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어묵 튀김냄새가 풍겨져 나옵니다. 저는 어묵튀김의 맛을 알기에 시즈닝을 넣지 않고 먼저 맛보았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짭짤하면서 생선살과 튀김이 어우러진 조화와 어묵에 들어가 있는 반죽과 튀김이 만나 부풀어 오르면서 만들어 내는 식감까지 완벽합니다. 어묵튀김을 너무 좋아해 기다란 어묵을 집에서 직접 튀겨먹으면서 이런 과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삼진어묵이 만들어냈습니다.
시즈닝과 같이 맛 보았습니다. 첫맛은 강한 시즈닝 맛에 고유의 어묵 맛이 느껴지지 않지만 씹다 보면 시즈닝 맛은 사라지고 어묵 맛이 올라옵니다.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저는 개인적으로 시즈닝 없이 먹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한 집에서 만드는 어묵 튀김>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하여 가정에서 만드는 어묵튀김에는 표면적이 넓은 납작 어묵이 제격입니다. 납작 어묵을 핑거푸드의 크기에 맞게 잘라 에어프라이어에 겹치지 않게 올려놓은 뒤, 180도에서 4분, 뒤집어서 4분. 총 8분 정도이면 튀김 어묵이 완성됩니다. 반죽을 이미 기름에 한번 튀겼기 때문에 표면에 기름기를 머금고 있어 에어프라이어에 그냥 돌려도 어묵튀김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초간단 안주 레시피입니다.
짭짤한 안주에 맥주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탄산 가득한 시원한 맥주 한 모습에 쉐킷어묵 하나면 하루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와 같이 쭉 내려갈 것 같습니다. 문득 짭짤한 맛을 중화시켜 줄 수 있는 마요네즈가 생각났습니다. 오늘은 청양마요네즈를 만들어 쉐킷어묵과 함께 맥주를 한잔 하며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이상 맥주안주로 제격인 삼진어묵의 쉐킷어묵 후기였습니다.
'다자녀 워킹맘의 생계형 육아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용인 물놀이 바베큐장 – BEWITCH 비위치 (0) | 2023.07.31 |
|---|---|
| 주문진 막국수 맛집 – 삼교리 원조 동치미 막국수 (2) | 2023.07.24 |
| 육아기,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확대 (1) | 2023.07.19 |
| 용인 기흥역 대형 키즈카페 - 하이브 패밀리 테마파크 (0) | 2023.07.18 |
| 아사히 수퍼드라이 후기 (공법, 원리) (0) | 2023.07.17 |